에스피프레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을 중시하고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과일 선택지를 확대하고,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유통망을 기반으로 해당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왓더프룻’은 헬시플레저 푸드테크 기업 ‘다름달음’의 과일 브랜드로, ‘기존에 없던 과일을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혁신적이고 새로운 맛의 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왓더프룻’은 독창적인 생산 기술을 통해 천연 감미료를 농산물에 침투시켜, 당도가 부족한 과일에도 자연스럽고 풍부한 단맛을 더한다. 이 기술은 특정 향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향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단맛뿐만 아니라 자몽, 캔디, 민트, 초콜릿 등 다양한 향을 과일에 입힐 수 있다. 여기에 비타민과 같은 기능성 성분도 더할 수 있다. 현재 ‘투맛토’와 ‘포도쉐킷’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스테리 체리’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투맛토’는 기본 토마토 맛에 달콤함을 극대화한 ‘투맛토 스테비아’와 두가지의 과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투맛토 자몽향’, ‘투맛토 망고향’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포도쉐킷 망고향’은 탱글한 포도에 달콤한 망고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과일이다. 두 제품은 에스피프레시 관계사인 스미후루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이베이재팬, K홈리빙 판매량 증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에서 관련 제품 수요를 분석한 결과, 바디용품, 치약, 샴푸 등 대표적인 K리빙용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큐텐재팬의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3분기«8/31~9/12) 기준으로, 전년 동기 행사 대비 바디용품 판매량이 300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다. 디퓨저 등 탈취제 역시 17배 큰 폭으로 증가했고, 치약과 미백 치약(화이트닝)은 각각 5배, 4배 상승했다. 린스는 6배, 샴푸도 2배 이상 신장했다.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상품으로 ‘유시몰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 ‘아르베 비터버터 약산성 바디워시&세라마이드 바디로션 세트’, ‘헤트라스 프리미엄 대용량 디퓨저’, ‘쿤달 프리미엄 헤어 케어 세트’, ‘스너글 섬유탈취제’ 등이 있다. 유시몰 치약은 미백 치약으로, 일본 소비자들이 코로나 이후 구강 관리와 치아 화이트닝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르베 바디워시는 비건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K뷰티 영향으로 미백 치약, 바디용품, 린스 등 외모를 가꾸는 리빙 제품군에서 K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도 비건 제품을 찾는 ‘비건족’이 늘고 있고, 탈취제나 방향제 같은 특별한 향으로 방을 꾸미는 ‘룸코디족(ルームコーディ族)’ 등 개성을 표현하는 문화가 커지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도 리빙용품 수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새롭게 오픈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가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11월 29일에 공식 오픈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은 메종 국내 유일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총 넓이가 890제곱미터(약 270평)에 달하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2019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시행해 온 셀린느 고유의 건축 및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총 7층 건물로 지어진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은 시대를 초월한 세련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비스포크 파사드를 적용한 건축물로 지상 두 층은 외부에서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투명한 글라스를, 나머지 위층은 더욱 프라이빗한 무드를 위해 유색 글라스를 적용했다. 구조적 기둥들은 파리식 지붕을 연상시키는 징크 자재를 사용했는데, 한국에 거주 중인 프랑스 출신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매장 내부에는 최고급 천연 소재들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고급 천연 대리석과 더불어 오크 및 브라스, 앤틱 골드 미러와 같은 따뜻한 소재를 사용해 대조미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조합 덕분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21세기 브루탈리즘 양식에 정제미와 우아미를 더하고, 균형미와 개방감을 주는 조각적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