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일 내내 1억3000만원에서 매수가 이뤄지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전해진 오후 10시 30분 경 수직 낙하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10시 55분에는 1억원 아래로 밀렸고 57분에는 8826만6000원으로 하락한 후 58분에 다시 1억원대로 올라섰다. 이후 자정이 지난 무렵부터 도로 1억300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저점은 계엄 선포 소식이 나온 오후 10시 30분,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각각 33%, 34% 낮다.
전날 밤 업비트, 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계엄 사태가 안정되면서 업비트에서 이날 오후 2시 53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0.97% 오른 1억3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2.12%), 리플(+4.99%), 도지코인(+3.17%) 등도 상승세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