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 이기흥 체육회장…IOC위원 임기연장 취소됐다

기사입력:2024-12-06 01:59:20
국힘 진종오(오른쪽)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국힘 진종오(오른쪽)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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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문체위 국민의힘 진종오 국회의원은 5일 SNS를 통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임기 연장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 의원은 “이는 한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부끄러운 리더십이 더이상 용납돼선 안 되는 시대의 변화를 상징한다”면서 “이제 한국 체육계는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미래를 개척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진종오 국회의원은 지난달 27일 이기흥 회장의 재임 중 부적절한 행태를 지적하면서 그의 IOC 위원 연임에 반대하는 서한을 IOC 집행부에 보낸 바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이기흥 회장은 현재 만69세로 IOC 정년 70세를 1년 남긴 상황에서 한국인 IOC 위원 지위 유지 꼼수를 앞세워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을 선언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국제 스포츠계가 이회장의 행보에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진 의원은 귀띔하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 체육계는 새 시대에 걸맞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 스포츠의 미래는 낡은 관행이 아닌 혁신적인 리더십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변화가 시작돼야 한단 것이다.

한편 진종오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전직 국가대표 사격 선수로서 국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육계를 바로 세우겠다”며 “이기흥 회장과 같은 낡은 시대의 부끄러운 리더십이 더 이상 한국 체육계를 대표하지 못하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진 의원은 “우리나라 체육계가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제적 위상을 다시 회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참고로 진종오 의원이 지난달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낸 서한엔 이기흥 회장의 △지인 자녀 채용 과정에서 기준 임의 변경 △반대 의견 낸 직원 폭언·징계성 인사 △평창올림픽 당시 후원 물품 사적 유용 △파리올림픽 관련 직위 임명 대가로 뇌물성 물품 대납 등의 부정행위를 적시했다. 게다가 이는 청탁금지법 및 제3자 뇌물제공 혐의로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것도 IOC에 보낸 내용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 아니라 진 의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재임 8년 동안 내부 각종 비리와 권력 남용이 만연했다”며 “법적·도덕적 자격을 상실한 인사가 IOC 위원 연임을 도모하는 것은 국제 스포츠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고 지난 11월 IOC에 보낸 서신에서 강조하기도 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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