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관계자는 "글로벌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만을 기다린 고객에게는 알뜰한 쇼핑 경험을, 입점 파트너사에게는 매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오늘의집 ‘2024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 오늘의집을 찾은 고객(일평균 DAU)은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대비 약 27% 상승했으며, 누적 구매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물가∙불경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알뜰 소비가 가능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기다린 고객이 많았음을 입증했다.
많은 고객의 관심에 힘입어 판매량도 늘었다.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은 30일 24시를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오픈과 동시에 거래액 5억원을 기록하고, 행사 첫날 판매액 1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얻으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높은 브랜드 참여도를 바탕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참여한 대부분의 카테고리가 거래액 신장을 보인 점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PC를 비롯해 패브릭, 주방, 홈데코/조명, 생활용품, 생필품, 유아동, 식품 등 카테고리가 지난해 동기간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 기념 세일과 비교해 거래액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가구는 오늘의집’이라는 공식을 증명하듯 가구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간 대비 거래액이 36% 상승했다. 연말 시즌에 대규모의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입점 브랜드의 하반기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모멘텀이 된 것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