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영화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를 국내에서 지속 개최해오며 스토리업 지원작과 그 외 영화계에서 주목할 만한 단편을 선보이고 영화제 외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조성해왔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뉴욕, LA, 오타와 등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해외 관객을 대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상영회로 16회째를 맞이한 ‘스토리업 쇼츠’는 세계가 인정한 차세대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칸영화제 진출작 특별편으로 기획됐다. 상영작은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의 단편영화 경쟁부문인 칸영화제 ‘라 시네프’의 2023년 초청작 <홀(황혜인 作)> 및 <이씨 가문의 형제들(서정미 作)>, 2024년 초청작 <메아리(임유리 作)> 등 총 3편이다. 이 중 <메아리>는 2022년도 스토리업 선정작이자 올해 칸영화제 라 시네프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작품이었으며, <홀>은 해당 부문 2위를 수상하며 영화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CGV아트하우스와의 협업으로 칸영화제가 주목한 젊은 감독들의 뛰어난 작품을 전국의 더 많은 영화팬과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젊은 영화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들의 뛰어난 작품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