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관계자는 "특히 11층 루프탑 라운지에는 한옥의 인테리어 요소를 반영한 전통 컨셉의 ‘모던 한식 바’를 조성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주의 전통미를 세련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색이 가미된 한식 안주와 전통주를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프탑 라운지는 한국적 미의 기본 요소인 점·선·면을 모티브로 설계해 전주 한옥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바 공간은 ‘선’을 표현할 수 있는 한옥의 ‘문살’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낮 시간에는 자연 채광이 어우러져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한편, 저녁 시간에는 문살과 간접조명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창가 쪽은 한옥의 ‘툇마루’를 모티브로 하여 모던한 분위기의 좌석 공간을 기획하는 등 루프탑 라운지 공간 곳곳에서 전통미가 느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재해석한 한식 안주와 전통주를 메인으로 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주류를 판매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주안상’은 주류와 어우러지도록 △주전부리, △한우 감태 육회, △문어 달구지(‘다리’의 방언) 튀김, △등갈비 떡볶이 등의 안주 거리가 한상차림으로 제공되는 메뉴다. ‘술을 대접하기 위해 차린다’는 의미에 맞춰 색 조화, 플레이팅 등 보임새에도 신경을 써 인스타그래머블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메뉴는 전주 특산품 위주로 구성되며, 계절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 외에도 단품 메뉴로 △베이컨 꽈리고추 튀김, △베이컨 김치 지짐 등 전통 한식을 재해석하면서도 전통주와 페어링 되는 안주 메뉴들을 준비했다.
한편, 신라스테이 전주 오픈을 기념해 △객실(1박), △조식(2인), △굿 럭 피쉬 마그넷 1세트 혜택을 포함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도 출시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