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관계자는 "총상금 5억 동(한화 약 2800만 원) 규모로 열린 이번 장학퀴즈쇼에는 베트남 전국 6만여 명의 중학생이 참가해 큰 화제를 모으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라며 "퀴즈쇼의 결승전은 베트남 공영방송 채널 VTV3에서 방영됐으며 3년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결승전에서는 약 60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은 하노이 코뉴에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호앙 아잉트(12세, 여)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장학금 2억 동(한화 약 1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상그룹은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그룹이 2017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베트남 장학퀴즈쇼’는 베트남 중학교 6~9학년(10~14세) 학생들이 역사와 지리, 국어, 수학 등의 문제를 ‘과거시험’ 형식으로 풀어가는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역대 장학퀴즈쇼 수상자들의 모임인 ‘대상 지니어스클럽’을 조직, 정기적인 학업 상담 및 네트워킹을 통해 이들이 향후 베트남의 미래 성장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