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로 식품 제조사와 유통사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풀무원은 유통사와 협력해 좋은 제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이는 단기적인 가격 할인 행사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참신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풀무원은 롯데마트와 협업한 ‘점보 시리즈’를 론칭했다. 빅 사이즈 제품 특유의 식감과 크기의 매력을 강조한 간편식 ‘점보 밀떡볶이’(383.5g/5,980원), ‘점보 돈까스’(300g/9,980원)를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했다. 신제품은 12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점보 시리즈’는 일반적인 1인분으로는 부족한 소비자가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양의 간편식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되었다. 동시에 최근 빅 사이즈 식품들이 MZ세대 펀슈머를 중심으로 SNS 콘텐츠를 통해 화제가 되고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아 인기를 얻는 데서 착안했다.
풀무원은 단순히 제품 증량에 그치지 않고 빅 사이즈 제품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식감과 포만감 등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식품 제조 노하우를 십분 발휘했다.
‘점보 밀떡볶이’는 풀무원 고유의 이중 압출 공법으로 밀도를 높여 만든 밀떡을 기존 밀떡볶이 떡의 약 2배 크기[i]로 뽑아내 입안 가득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초고추장에 사과와 파인애플 농축액을 더한 소스로 달콤함을 높였다.
‘점보 돈까스’는 자사 돈가스 중량의 2배[ii]인 300g으로, 한 장만으로도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크기가 다른 두 가지 빵가루를 사용해 완벽한 바삭함을 구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