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팝업의 주인공은 유명 요리 경연 프로그램과 SNS에서 이름을 알린 셰프들이다. ▲‘중식여신’ 박은영의 ‘크림멘보’ ▲‘만찢남’ 조광효와 ‘초이다이닝’의 콜라보 팝업 ▲‘평가절하’ 박정현의 ‘포그서울’ ▲인플루언서 ‘말왕’과 ‘장충동왕족발’의 콜라보 팝업 등을 업계 최초로 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서울 명품관과 수원 광교 등 2개 점포에서 박은영 셰프의 동파육 만두를 맛볼 수 있는 팝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라며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일평균 매출이 약 1천 4백만원으로 2주 동안 약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갤러리아가 앞서 진행한 F&B 팝업 중 최대 매출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갤러리아는 1월 중식 멘보샤를 변형한 ‘크림멘보’ 디저트 팝업을 박 셰프와 함께 진행한다.
갤러리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크림멘보 팝업은 도넛 맛집으로 유명한 ‘노티드’와 협업한다. ▲우유 ▲바닐라 ▲우롱티 등 총 4가지 맛의 크림멘보를 명품관에서 1월 3일부터 9일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닉네임 ‘만찢남’으로 눈길을 끌었던 조광효 셰프는 광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일부터 1월 2일까지로 조 셰프와 일식 퓨전 식당 ‘초이다이닝’이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선보인다. 조 셰프의 대표 메뉴인 동파육, 라즈지 등도 1만~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평가절하’ 박정현 셰프의 ‘포그서울’ 팝업도 눈길을 끈다. 운영 기간 동안 박 셰프가 직접 현장에서 고객들을 맞이해 피자 도우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은 광교는 13~19일까지, 명품관은 1월 3~9일까지 진행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