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이미지 확대보기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 주요 인사들과의 통화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명태균 씨의 스마트폰을 확보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전날 명씨 측 변호인에게서 명씨가 과거에 쓴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제출받았다.
이 중 황금폰이라 불리는 휴대전화는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사용한 것으로 당초 명씨가 처남을 통해 버렸다거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던 것과 달리 입장을 바꿔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보여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