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 관계자는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로레알 그룹 북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이니셔티브로, 2020년 중국 첫 론칭 이후 한국에서는 작년 6월 비바 테크놀로지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협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로레알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6월 국내 디지털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골드입자를 이용한 PTT(PhotoThermal Therapy) 피부 관리 기술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벤처 기업 ‘심플스틱’과 인공지능을 통해 모바일 기기만으로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분석하여 숙면을 돕는 솔루션을 보유한 수면 AI 기업 ‘에이슬립’ 2개사가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로레알 그룹을 통해 멘토링·컨설팅과 마케팅·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으며, 관련 팀과 협업의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평가를 통해 차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 및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