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초코파이는 업계 최초의 무설탕·무당류 초코파이다"라며 "출시 전 자체 소비자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제로(ZERO) 콘셉트 출시 희망 제품 1위를 차지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코파이의 상징인 마시멜로는 일반적으로 설탕을 주재료로 하는데, 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로초코파이는 2년여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도 마시멜로의 맛과 식감, 초콜릿의 풍미를 모두 풍부하게 구현해 냈다. 열량도 한 봉에 110kcal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 63% 수준으로 낮췄다.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은 제로초코파이의 맛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재구매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류는 없지만 맛은 그대로다”, “마시멜로는 쫀득하고, 초콜릿은 깔끔하면서도 달콤해서 자꾸 손이 간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식품업계 주류 트렌드로 떠오른 건강 지향 식습관에 걸맞은 간식 중 하나로써 MZ세대 소비자에게 관심을 끈 것이 유효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