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릿지는 “18일자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면서 “이는 올해 한국에서 네 번째 신고 수리”라고 밝혔다.
웨이브릿지는 이날자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증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즉시 고객확인제도(KYC) 등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및 특정금융정보법 등 관련 규제를 준수하며,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신뢰성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웨이브릿지는 법인의 가상자산 교환 및 중개에 특화된 플랫폼 돌핀(Dolfin)으로 사업 확장을 꾀할 방침이다.
◆아하, QLED 전자칠판 출시
에듀테크 전문회사 아하(대표이사 구기도)가 컬러 재현율 100% 이상으로 생생한 컬러를 재현하는 QLED 전자칠판을 출시한다.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GITEX 글로벌 등 국내외 전시회에 QLED 전자칠판 시제품을 전시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퀀텀닷(quantum dot) 기술 기반의 QLED 전자칠판은 색상의 범위가 넓고 명암비가 향상돼 화면 속의 빛과 어둠 속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표현 가능하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과 깜깜한 밤 하늘의 반짝이는 별빛까지 다양한 풍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낼 수 있다.
퀀텀닷이란 ‘양자점’이라고도 불리며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1에 불과한 초미세 반도체 입자를 말한다. 지구의 크기를 1이라고 했을 때 퀀텀닷의 크기 0.000000001은 축구공 하나 정도에 해당한다. 퀀텀닷은 입자 크기를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2나노미터는 푸른색을, 6나노미터는 붉은색을 각각 구현할 수 있다.
QLED 전자칠판은 구글 EDLA 인증을 받아 안드로이드 OS 버전을 15버전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안, 다양한 APP의 사용 등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처럼 쉽고 편리하게 전자칠판을 사용할 수 있다.
◆삼에스코리아, 총액 약 70억 원 규모 시험설비 계약 5건 잇따라 체결
이차전지 시험설비 및 웨이퍼캐리어 제조 전문기업 삼에스코리아(060310, 이하 3S) 최근 시험설비 계약 5건(총액 약 70억원)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이차전지 시험 설비와 차량용 시스템∙단품 무향실(성능 시험실) 공급이 포함됐다.
이차전지 시험 설비 계약의 경우 이달 들어 총 3건의 계약을 잇따라 체결, 총액 41.2억 원 규모의 설비를 공급한다. 포함되는 설비는 ▲Pack Cycler(100V 이상의 전압을 가진 배터리 팩을 시험하는 장비) ▲Battery Lab(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시험이 가능한 시험설비) 등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한 설비는 국내외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시험 대행 전문기관이 최종 사용처로, 고도화된 시험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량용 시스템∙단품 무향실 계약의 경우 18일까지 확정된 2건을 통해 총 29.4억 원 규모의 설비를 공급한다. 해당 설비는 국내 기업이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계열사의 파워트레인 부품 테스트 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설비는 엔진, 트랜스미션, 배기계통, 오일계통, 연료계통, 구동계통을 설치∙가동하면서 각정 성능을 측정하는 실험실로, 무향실 및 관련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