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AI 기반 노선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위험운전 행동 개선, 사고율 등을 분석했다.
TS가 이 사업에 참여한 노선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중앙선 침범, 보행자 추돌경보, 휴대폰 사용, 흡연 등 위험운전행동을 성과지표에 따라 분석한 결과,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년 동기(‘23.7~10월) 대비 사고율이 71.2%(0.424→0.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 실시 전과 후의 성과지표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노선버스 운전자의 전방 위험운전 행동 발생 횟수는 ▲운전자의 신호위반 79.4% 감소 ▲불법 유턴 87.2% 감소 ▲중앙선 침범 3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노선버스 회사 500대 차량 데이터(운행거리 1000㎞ 기준) 분석
이어 노선버스 운전자의 내부 위험운전 발생 횟수는 ▲졸음운전 99.0% 감소 ▲흡연 37.0% 감소 ▲전방미주시 88.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를 통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노선버스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경보 건수는 ▲보행자 추돌경보 20.5% 감소 ▲안전거리경보 31.4% 감소 등의 효과를 보였다.
‘AI 노선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범사업’은 AI 영상분석장비를 활용해 버스 기사의 교통 법규 위반 등 위험 운전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경보음으로 알려주는 사고예방 사업이다.
TS는 앞으로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안전운전 모니터링’ 솔루션이 노선버스 외에도 전세버스 등 타 업종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민간, 국토교통부, 지자체, 운수조합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선버스 운전자들의 법규위반, 위험운전행동 등 위험 운전습관을 스스로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