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20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과학기술혁신대상·기술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EIT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과학기술혁신대상·기술혁신대상’은 기술경영경제학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혁신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이번 표창은 KEIT가 산업혁신을 이끌고, 신사업 발굴 및 기술경영 연구를 현장에 적용하여 산학연 중심의 산업기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KEIT는 ▲핵심 첨단·전략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제조업 AI 제조혁신 및 공급망 안정화 선도, ▲연구현장 기반의 R&D 전주기 시스템 혁신 등 어려운 글로벌 기술경쟁 환경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KEIT는 2025년에도 초격차 첨단기술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및 혁신도전형 R&D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산업 전반의 신부가가치를 창출할 제조업 혁신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내년 약 3조 3000억원의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해, 혁신적인 R&D 사업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초격차 기술 확보와 AI를 활용한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에 힘쓸 예정”이며, “앞으로도 KEIT는 산업기술 R&D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