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감활동보고서·언론보도실적·다면평가·출결사항·정책자료집) 등 다양한 국정감사 활동성과를 기준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발해 왔다.
전진숙 의원은 올해 보건복지위 국정감사를 통해 △공공의료의 문제점을 (의사부족·채용어려움·휴진과목) 등의 측면에서 종합점검하고 대책 마련 촉구 △의대정원 2천명 증원으로 인한 (응급의료마비·전공의 이탈) 등 의료대란을 입증하고 책임자 총사퇴 및 정책 철회 요구 △尹정부 (복지후퇴·공공성약화) 지적 △재정안정화에만 치우쳐 사적연금화 수순으로 가고 있는 국민연금개혁안을 집중 파헤쳤다.
여기에 △김건희여사 사업으로 예타를 면제받았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부실시행 질타 △키 성장 주사로 오남용 되는 성장 호르몬주사 부작용 대책 요구 △저출생 고령화 추세 속 돌봄크레딧 신설 제안 △연금개혁안 여론조사 조작의혹 등을 꼭 집었다.
또한 여성가족위원회 국감에선 △9개월째 장관 및 주요 실·국장 공석 사태로 인한 행정 공백 지적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 등 여성 인권 관련 무책임 태도 비판 △전관 출신이나 성범죄 전문변호사 광고 행태를 비판하면서 법무부·변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전진숙의원은 “제가 맡고 있는 (복지위·여가위) 두 곳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22대 국회 첫 국감은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부의 실체를 국민께 소상히 알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수상 소감의 밝혔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앞으로도 尹정부가 망가뜨린 민생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견제와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