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 관계자는 "젝시믹스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셋째 주(~22일)까지의 남성 기모 안감의 하의 제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31.4%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올해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인해 운동복 외에도 출근룩으로 활용도가 높은 기모 소재의 조거팬츠와 슬랙스 등을 구입하는 남성들의 수요가 늘었다.
특히, 지난 10월 출시한 ‘컴포트파인 맨즈 기모 테이퍼드 팬츠’는 같은 기간 전체 기모 팬츠 판매량의 29%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 효과가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얼죽런(얼어 죽어도 러닝)’ 열풍에 남성 러너들을 위한 제품에도 기모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남성 기모 레깅스의 대표격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기모 맨즈 레깅스’는 같은 기간 17% 이상 증가하며, 겨울 운동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