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프로젝트’는 한솥도시락의 기업이념인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를 바탕으로 기획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이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소양무지개동산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온기를 전하고자 특별히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산타프로젝트’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단순한 금전적인 후원을 넘어 아이들이 원하는 물건을 직접 선물하며 후원의 의미를 확장했기 때문이다. 소양무지개동산은 부산 가덕도의 작은 섬에 위치해 필요한 물품을 내륙에서 직접 수급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이러한 고충에 깊게 공감한 한솥도시락 임직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한솥도시락 임직원들은 소양무지개동산과 사전 협의를 통해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선물 리스트를 받아 보다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준비해 직접 소양무지개동산을 방문, 전달하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했다.
한솥도시락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아동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소양무지개동산 뿐만 아니라 ▲혜심원 ▲서울아동복지후원회 ▲굿네이버스 ▲이든아이빌 등 다양한 아동복지기관에 정기 후원을 진행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랜드 뉴발란스, 연매출 1조원 돌파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올해 국내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랜드가 뉴발란스의 국내 운영을 맡은 첫 해인 2008년 매출은 250억 원이었다. 이후 16년 만에 40배 성장하며 단일 브랜드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이랜드는 뉴발란스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의류 기획력을 더해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2016년 김연아를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시작된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은 균형감과 곡선미를 강조한 차별화된 이미지로 시장에 진입하고, 여성 고객층 확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뉴발란스 우먼스'는 국내 여성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로 브랜드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됐다.
대표적으로 2016년 출시한 '연아 다운'은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두께, 기장, 핏, 컬러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겨울 다운 자켓을 매년 개선해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컬리, 생성형 AI 활용한 ‘컬리해커톤’ 성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활용한 ‘컬리해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Gen AI를 활용한 컬리 서비스 개선과 업무효율 가속화, 업무 생산성 개선 및 혁신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언어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애저오픈 AI 서비스(Azure OpenAI)’을 활용했다.
행사는 비개발자를 포함한 컬리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됐고, 이달 20일 진행된 예선에는 24개 팀 73 명이 참여했다. 이중 상위 13개 팀 42명이 23일 컬리 본사에서 진행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과 비즈니스 임팩트, 발표·데모 퀄리티, LMM 기술 활용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3개 수상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3P 파트너 오피스 환경에서 판매자들의 상품 등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한 히말라야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높은 서비스 구현도와 더불어 컬리의 향후 사업 방향성과 지향점 등을 높게 인정받았다. 히말라야팀은 “쟁쟁한 실력을 갖춘 팀들과 이 자리를 함께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팀원과의 끈끈한 협업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시너지가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No Bluff팀과 빨간날개척단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컬리 입점 파트너사들이 입고 가이드 준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앱과 컬리 고객이 상품별로 가장 맛있는 시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대상을 받은 히말라야팀은 300만 원의 상금과 포상휴가 4일이 지급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팀은 각각 200만 원(휴가 3일)과 100만 원(휴가 2일)의 특전을 받았다. 참가상으로는 컬리상품권 10만 원(휴가 1일)이 주어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