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시골마을이장우는 배우 이장우가 시골 마을에서 이웃들과 사계절을 함께 지내며 지역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장우가 직접 막걸리를 개발하고 잘 어울리는 안주까지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해부터 배우 이장우와 함께 ‘도시락’, ‘삼각김밥’, ‘우동’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왔다. 이장우가 지닌 ‘먹천재’, ‘쩝쩝박사’, ‘음식덕후’ 등의 이미지에 걸맞게 상품 출시마다 대용량, 맛능가루, 맵부심 등 새로운 컨셉을 담아 고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실제 매출로 이어져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죽산막걸리’ 또한 기존에 출시했던 상품과 동일하게 배우 이장우가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신뢰도를 더하고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동시에 최근 몇 년 새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인 ‘로코노미(Local+Economy)'를 겨냥한 상품이기도 하다.
지역 고유의 특색과 희소성을 가치화하는 로코노미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으로 해당 상품의 주 원료가 되는 쌀의 주 생산지인 전라북도 김제를 배경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도 상품의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다.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물론 고유의 것을 선호하는 기성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