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관계자는 "테무는 공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라며 "애플이 현지화된 차트를 발표하는 약 30개 시장 중, 테무는 24개 시장(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스페인, 호주 등)에서 무료앱 다운로드수 1위에 오른 바 있다"라고 전했다.
앱스토어에서 인기가 많다는 점은 그만큼 앱 보안이 철저하다는 의미다. 애플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앱스토어는 업계 최고의 도구, 기술 그리고 ‘앱 리뷰 및 에디토리얼(App Review and Editorial)’ 팀의 전문가들이 이끄는 검토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이 앱과 게임을 안전하게 발견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테무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을 핵심가치로 삼고,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스위스 국립 사이버 보안 테스트 연구소(NTC)’에 따르면, 테무 앱은 타 전자상거래 앱보다 ‘앱 권한 관리’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NTC의 전문가 3명은 60일 동안 테무 앱을 분석한 결과,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