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여수국가산단…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서둘러야”

안 의원 “고환율·중국 덤핑 지역경제 직격타…추경 등으로 상권 숨통 틔워야” 기사입력:2024-12-27 22:28:43
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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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아는 이는 알다시피 여수국가산단이 고환율과 중국의 덤핑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석유화학·철강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여수산단에서 LG화학·롯데케미컬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매출급감·영업적자·순손실) 등을 잇달아 보고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여수산단은 세계 단일 최대 석유화학단지로 국내 제조업 생산의 6.1% 수출의 7.9%를 차지하는 5대 핵심 기반 산업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국가 경제 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최근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광주동남을) 안도걸 국회의원은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거기에 덧붙여 안 의원은 민주당 민생경제회복 점검단 회의에서 “여수산단 일대를 산업위기대응지역과 고용위기대응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그러면서 안도걸 의원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긴급정책자금지원·고부가가치기술 및 제품개발 위한 R&D자금지원·고용유지 지원금확대·재직자대상 직업훈련제공) 등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침체된 지역 상권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추경예산 편성으로 지역화폐 발행 지원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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