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쌍특검 재표결 방어 채비…재표결 후 수정안 협상 가능성

기사입력:2025-01-01 16:32:41
국조계획서 본회의 통과 모습.(사진=연합뉴스)

국조계획서 본회의 통과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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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국민의힘이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이탈표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열 정비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내 관계자는 "두 특검법에 대한 이탈표 규모가 걱정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범야권 전원인 192명이 찬성표를 던진다고 가정할 경우 여당에서 8명만 찬성표를 던지면 두 특검법은 통과된다.

원내 지도부는 이탈표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소속 의원들 사이 두 특검법의 위헌성에 대한 공감대가 자리 잡았다는 이유에서다.

당내 일각에서는 지난 12일 본회의 표결 당시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이탈표 규모가 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시 내란 특검법에는 5명, 김 여사 특검법에는 4명의 여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당직을 맡은 한 의원은 "사실상 야당이 독점한 특검 임명권이나 광범위한 수사 범위 등 두 특검법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고하게 자리 잡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여사 특검법의 경우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이 포함돼 당의 공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반발이 거세다"고 기류를 전했다.

국민의힘은 재표결을 통해 특검법을 부결시킨 뒤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 논의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재표결 전에 선제적으로 수정안을 내놓기보단 추후 정국 상황을 보며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일단 부결시켜놓고 그다음 수순은 그때 가서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재표결 이후 여야 간 수정안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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