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2차 변론기일인 16일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왼쪽), 국회 측 법률대리인 공동 대표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가운데)과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에 합류한 조대현 변호사가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 조대현(73·연수원 7기) 전 헌법재판관, 정상명(74) 전 검찰총장이 합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대현·정상명 변호사를 비롯해 김홍일·송해은·송진호·이동찬 변호사가 윤 대통령 측 대리인으로 16일 헌재에 선임계를 추가로 제출했다.
조대현 변호사는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해 2004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원을 떠났다. 1년 남짓 변호사 생활을 했는데 이 기간 노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참여해 방어한 바 있다.
정상명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멘토'로 불린다. 법무부 차관, 대구고검장, 대검 차장 등을 거쳐 2005∼2007년 검찰총장을 지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