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2025년 주요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2025-01-17 21:05:2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엔터 문화사업 시작 30주년을 맞이한 CJ ENM이 올해를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가운데,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전세계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만들 2025년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은 CJ ENM이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한 글로벌 대형 스튜디오다"라며 "2017년 설립된 이후 <Severance>, <SEE>, <Tokyo Vice> 등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등 각종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넷플릭스, 애플TV+, 디즈니 등 다양한 글로벌 OTT 플랫폼에 콘텐츠 공급을 통해 비즈니스 기반까지 확대하고 있다"라며 "CJ ENM은 피프스시즌을 글로벌 베이스캠프로 삼아 뉴 챕터를 써나가겠다는 포부다"라고 밝혔다.

피프스시즌은 작년 총 14작품을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공급 작품 수를 확대해 넷플릭스, 애플TV+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7개 이상의 TV 시리즈를 비롯, 영화/다큐멘터리 등 약 20여개의 콘텐츠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피프스시즌의 대표작 ‘세브란스: 단절’ 시즌2가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공개된 2025년 주요 라인업을 살펴보면 인기 콘텐츠의 새 시즌부터 글로벌 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Chief of War>(Apple TV+)와 니콜 키드먼이 출연하는 <Nine Perfect Strangers>(Hulu, Amazon) 시즌2, Binge의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한 인기작 <Strife>(Foxtel, Binge) 시즌2가 공급될 계획이다. 또한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으로 나서는 범죄 스릴러 <The Savant>(Apple TV+)와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인 <His & Hers>(Netflix), 플로렌스 퓨가 출연하는 <East of Eden>(Netflix),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The Good Daughter>(Peacock)도 공급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피프스시즌의 자회사 The Story Collective(영국) 작품인 <A Thousand Blows>(Disney+)가 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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