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회의서 발언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폭력을 동원한다면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폭력적 방식을 쓴다면 스스로의 정당성을 약화하고 사회 혼란을 가중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당이 법원 폭력 사태를 부추겼다는 책임론에는 선을 그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저희 당 의원들이 이런 사태를 추동했다거나 용인했다는 해석은 있을 수 없다"며 "국회의원들이 '법원을 때려 부숴라' 어떻게 얘기하겠는가. 정말로 폭력을 유발한다면 국회의원의 자격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