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난해 전력망 건설사업 72건 완수..."전력구입비 8500억원 절감"

기사입력:2025-01-22 18:00:10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전력망에 대한 낮은 수용성, 지자체의 비협조에도 불구하고 전원개발촉진법 개정 및 보상·지원 확대 등 제도개선과 함께 지난해 총 72건의 송·변전 건설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대표적인 준공사업으로는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 아시아 최대규모(978MW) 계통안정화용 ESS 구축, 완도-동제주 HVDC 건설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한 발전제약 완화로 연간 약 8500억원의 전력구입비용을 절감해 전기요금 +1.6원/kWh의 인상을 흡수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2024년 11월에 국내 최장기(총 21년 소요) 건설 프로젝트인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준공했다. 이로써 서해안 지역의 발전제약 해소를 통한 연간 3500억 원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과 아산 일대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2024년 9월에는 충북 예산, 경남 부북 등 전국적으로 총 978MW 아시아 최대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를 구축 완료했다. ESS 구축으로 전력계통 주파수 안정도가 향상되어 동해안 및 서해안의 발전제약 해소를 통한 연간 5000억 원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11월,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을 준공해 제주지역의 전력 공급능력 확대 및 재생에너지 발전 수용 능력 증대에 기여했다. 2024년 10월에는 전북 정읍 지역 154kV 소성변전소를 준공해 약 2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이뤄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전력설비 건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법과 제도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가기간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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