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솥도시락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한솥도시락에 주요 식자재와 용기 등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중소 협력사 26곳이다.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됐다.

한솥도시락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상지급일인 월말보다 약 11일 앞당겨 지급된 것이며, 이번 조기 지급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주요 17개 대기업의 설 명절 전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규모는 2023년에 비해 26% 증가한 9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SG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에서도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ESG경영에 대한 개념이 정착되기 전인 90년대부터 명절 전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따끈한 도시락으로 사회에 공헌한다’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상생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것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적인 상생경영 사례로 꼽힌다.

◆라벨영, 설 맞이 취약아동·청소년에 물품 기부

‘라벨영’(대표 김화영)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보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1억 2천만원 상당의 자사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라벨영이 전개하고 있는 기부 캠페인인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일환으로 진행하여 ‘강서구청 아동청소년과’, ‘강서푸드뱅크, ‘더함께 새희망, ‘기빙플러스’ 총 4곳에 기초케어 제품 약 5천개를 전달했다.

기부 제품인 ‘쇼킹블랙아토숯크림’은 건조한 피부에 깊은 수분감을 부여해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는 순한 바디크림으로 기부된 제품은 아동센터를 비롯해 독거어르신, 자립준비청년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라벨영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따뜻한 사랑과 정을 필요로 하는 취약 아동,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라벨영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예스24, 서점 앱 최초 ‘AI 도서 표지 검색 서비스’ 오픈

예스24가 책 표지 이미지 촬영만으로 도서명과 구매 페이지를 찾아볼 수 있는 ‘AI 도서 표지 검색 서비스’를 오픈했다.

예스24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검색 경험과 간편한 도서 구매 방식을 제공하는 ‘AI 도서 표지 검색시스템’을 서점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 예스24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 표지 이미지를 촬영하면, AI가 상세 페이지 및 구매 링크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도서 검색과 구매의 전 과정을 손가락 터치 하나로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검색 시 표지 이미지와 유사한 도서도 결과에 함께 노출돼 색다른 도서를 발견할 수 있는 재미도 더했다.

예스24는 앞으로 표지 이미지뿐만 아니라 표지 뒷면이나 책등 같은 단편적인 이미지로도 도서 검색을 가능하게 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추가를 통해 검색 품질을 개선하는 등 AI 서비스를 보다 정교하게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