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순위는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정보공시에 등록된 전국 409개 대학(2024년 4월 1일 기준)의 전임교원 및 산하 부설연구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한국연구재단은 이들의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의 연구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사 및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신대학교는 전임교원(74명)의 1인당 게재 논문 수(국내 전문 및 국제 전문·일반 학술지)에서 1.29건을 기록하며, 전년도인 2023년(1.24건)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특히 부·울·경 지역 대학 내에서는 부산교육대학교에 이어 2위에 올라 지역 강소대학임을 재확인했다.
괄목할 만 한 점은 전임교원 수 감소로 국내 대학 전체의 연구 논문 게재 수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지방 대학의 한계를 딛고 우수한 연구 역량을 성과로 보인 것이다. 창신대학교 역시 전임교원 수(74명)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임교원 1인당 논문 게재 실적은 증가해 활발한 학문적 활동과 수월한 연구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은 “연구 역량이야말로 대학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이번 결과는 창신대학교의 객관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방 대학의 소멸 위기 속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강소대학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