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23일 “기획재정부가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영월 삼척 고속도로 신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월 삼척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영월군 영월읍과 삼척시 등봉동을 연결하는 70.3km 구간에 총 5조6167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진행해 왔다.
유상범 의원도 이철규·엄태영 의원·김진태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대통령 선거 공약 반영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다시피 이번 예타 통과로 지난 12월 타당성재조사를 거친 영월 제천 구간과 함께 강원도 전 구간에 대한 고속도로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고속도로가 크게 확대돼 강원도에서 서울 등 수도권 접근 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폐광지역을 비롯한 강원 남부권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유상범 의원은 “작년 12월 영월 제천 구간의 타당성재조사 통과와 함께 강원 발전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제천·영월·삼척 구간을 조기 착공토록 최선을 다해 이른 시기 개통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