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의 외교 정책에 잠재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에 대한 입국을 거부할 수 있는 미국 정부의 법적 권한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던 콜롬비아 국적자들을 태운 군용기 착륙을 콜롬비아가 거부하자 콜롬비아에 대한 고율 관세 및 비자·금융 제재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콜롬비아산 미국 수입품에 25% 긴급 관세를 부과하고, 1주일 후 이를 50%로 인상하도록 했다.
국무부의 비자제한 조치 대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해당 군용기의 착륙을 거부한 것과 관련된 콜롬비아 정부 관계자 및 그 가족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