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전자서명 전문 기업 (주)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에 공공기관용 전자서명 서비스인 ‘모두싸인 공공용’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개인정보동의서 및 수의계약 관련 확인서 등 계약에 수반되는 다수 문서에 모두싸인 공공용을 활용하여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

종이계약 방식의 업무 프로세스에서 불가피한 비용과 시간 소모를 개선하기 위해 전자서명 도입을 검토하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와 우수한 서비스 편의성을 갖춘 모두싸인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기존 종이문서 기반의 계약업무에서 모두싸인 도입 후 전자문서 기반 계약 프로세스를 정착시켰다. 계약 체결을 위한 종이계약서 출력 및 스캔, 등기우편 발송 및 대면 미팅 등 일체의 과정을 간소화했다. 특히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URL)를 활용한 계약 체결 및 공공기관 맞춤 전자서명 기능으로 체계적인 전자문서 관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모두싸인 공공용은 공공기관의 주요 문서를 디지털화 하여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과정을 간소화하고 전자문서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문서 자동 발송, 서명 진행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파일 첨부, 기관 시스템 연동 등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기능을 통해 신속한 서명 수집과 체계적인 문서 관리 업무를 가능하게 한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한국의 시지바이오와 차세대 골대체제 '노보시스' 독점 공급계약 체결

글로벌 리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시지바이오(CGBIO) 및 계열사 시지메드텍(CG MedTech)과 노보시스(NOVOSIS)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세라믹과 결합된 유전자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이 탑재된 골대체제다.

노보시스는 외상성 상하지 급성골절 및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척추유합 수술에 사용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세라믹이 지지대 역할로 새로운 뼈 형성을 촉진하며, 세라믹 캐리어를 통한 서방형 방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약 100,000 건의 수술에 노보시스가 골이식재로 사용됐다.

이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외상성 골절 및 척추 수술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한국, 대만, 태국, 인도,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노보시스를 독점 공급하는데 전략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단 한국 시장에서는 외상성 골절 치료 목적에 한해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시지메드텍이 공급하는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시지바이오는2월 6일 경기도 화성 시지바이오 스마트 공장 S-Campus(S-캠퍼스)에서 서명식을 개최했으며, 비슈누 칼라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 오진용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비슈누 칼라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수백만 명이 근골격 질환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지바이오와의 협력은 진료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의 도입을 앞당기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수술과 그 계획을 위한 시간을 줄이고 환자의 회복 및 치유 시간을 단축하는 생체재료 솔루션(Biomaterials)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 중 하나입니다. 존슨앤드존슨의 글로벌 전문성과 시지바이오의 진일보한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정형외과 치료에서의 수술 정밀도를 개선하며, 회복을 앞당기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환자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메드, ‘아랍헬스 2025’ 참가

리메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2025 아랍헬스’에 참가,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바이어들과의 성공적인 상담을 마쳤다고6일 전했다.

아랍헬스는 세계 3대 의료 및 헬스케어 전시회 중 하나로, 중동, 아프리카의 의료시장이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독일 메디카 다음으로 의료기기 관련 제조업체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이다. 올해도 380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으며, 리메드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판매망을 확장하고, 중동 바이어들을 비롯한 전 세계 참관객들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리메드는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바이어들과의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졌으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쿠웨이트 등 여러 중동 국가의 잠재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다수의 대리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아시아 대리점들인 태국, 인도, 대만, 터키 등과 올해 판매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대해 논의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