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U가 이달 4일 선보인 ‘바삭 튀김 버거’출시 나흘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개를 넘어섰다.

CU 관계자는 "이를 단순 계산하면 1분당 약 3.5개가 팔린 셈이다"라며 "일반적으로 햄버거 단품의 일평균 판매량이 1,000개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바삭 튀김 버거는 이보다 2.5배 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인기에 힘입어 매콤 햄 바삭 튀김 버거와 불갈비 바삭 튀김 버거는 단숨에 CU의 전체 햄버거 매출 1, 2위를 차지했다"라며 "또 해당 상품 출시 후 3일간 햄버거 매출은 직전 기간 대비 26.3%나 수직 상승하며 간편식 매출을 이끌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CU 자체 O4O 앱인 포켓CU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Top10에는 재고를 조회하기 위한 검색이 몰리며 바삭, 튀김 버거 등이 오르기도 했다.

바삭 튀김 버거가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튀김 햄버거라는 독특한 컨셉 외 저렴한 가격도 한 몫하고 있다.

CU는 번을 튀기는 공법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인 2,900원에 해당 상품을 선보였다. 이처럼 CU가 우수한 품질의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우수한 중소협력사 발굴과 긴밀한 협업에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