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조대진·배성수 교수팀,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기사입력:2025-02-10 22:51:27
[로이슈 전여송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최의돈 교수, 안재범 교수)이 지난 1월 25일 개최된 제17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봉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서봉 최우수 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척추변형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최의돈 교수, 안재범 교수)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후방 접근을 통한 전방용 케이지 지지 수술법을 발표했는데, 학계에 그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연구 주제는 'Anterior Column Support With An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Cage Through Posterior Approach Maneuver. A Technical Note and Preliminary Radiologic Report'로 지난해 SCI Journal인 ‘Clinical Spine Surgery’ 2024년 11월호에 보고한 논문이다.

노인성 척추변형 수술에서 척추 유합술 중에서는 전사방 경유 유합술이 교정 효과가 크고 합병증이 발생이 적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다만, 복부 혈관 이상, 병적 비만, 과거 복부 수술력, 방사선 치료 병력, 복부 염증 질환 병력, 역행성 사정 위험인자를 가진 남성의 경우 등 복부를 통한 수술이 위험한 환자군에서는 후방 접근 수술법이 이용되어 왔다.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최의돈 교수, 안재범 교수)은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개발된 후방 접근 수술법을 통해 신경 손상 없이 척추체의 전면 부위에 전방용 케이지 삽입에 성공했다.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후방 유합술은 불안전 유합 및 합병증을 줄이면서, 전방 경유 유합술과 유사한 수술 성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대진 교수가 직접 개발하여 특허 출원 및 상품화한 척추 추간판 전·사방용 케이지(3개국 특허: 대한민국 제10-1524535, 미국 US 9,788,967 B2, 중국 CN 105287060 B)의 사용으로 이러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전사방 접근 유합술을 위해 개발된 이 케이지는 면적이 넓으며 다양한 각도와 높이로 새로운 수술법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대진 교수는 "새로운 수술법은 복부 수술에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어 전방 경유 유합술이 힘든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라면서 ”이 수술법은 복부 수술을 시행하지 않더라도 불안전 유합 및 합병증을 피하고, 전사방 경유 유합술의 장점을 살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본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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