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자동차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 기술뿐 아니라 전기차 화재 대응 및 배터리 안전 관리, 주차 관리 등 차량 성능 및 안전,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시스템들이 나오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 AI가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곳은 자율주행 기술이다. 스트라드비젼이 선보인 ‘에스브이넷(SVNet)’은 자율주행 감지(Sensing)-인식(Perception)-계획(Planning)-행동(Action)의 4단계 중 인식 부분에 집중한 기술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로 들어오는 영상을 AI 기술로 분석해 주변의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차선, 신호등 같은 것들을 인식한다.
전기차 화재 및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에도 AI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소방용품 전문업체 육송㈜(대표이사 박세훈)의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시스템’은 전기차 화재 발생시 1분 이내에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빠르게 감지하고, 차량 하부 8개 소화수 냉각 노즐에서 분당 240L의 물이 3.5kgf/cm2 이상의 높은 압력으로 방출돼, 빠르게 소화에 나서는 AI 연동 시스템이다. 총 6단계(1단계 온도감지, 2단계 불꽃감지, 3단계 화재 알림, 4단계 1차 밸브개방, 5단계 2차밸브자동개방, 6단계 8개 냉각 노즐방사) 과정을 통해 신속하게 화재 확산 방지 및 진압이 이뤄진다.
전기차 배터리 전문업체 피엠그로우는 전기차에서 발생되는 온도, 전압, 전류 등의 데이터와 그 편차까지 수집한 후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전기차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예측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피엠그로우의 ‘와트세이프’는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함으로써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주차 공간 최적화를 위해 주차 관리 시스템에도 AI가 적용되고 있다. 에스피앤모빌리티의 로봇주차시스템인 ‘엠피시스템’은 주차의 모든 과정을 AI 소프트웨어가 담당한다. 각 차량의 시간대별 입∙출차를 스스로 학습해 차량별 적합한 위치의 차실에 배치한다. 베스텔라랩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은 Non-GPS 실내 정밀 측위 기술과 실시간으로 주차장 내 정적∙동적 정보를 분석하는 AI 영상 기술로 GPS가 적용되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빈 주차면까지 실시간으로 경로를 안내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육송 박세훈 대표이사는 “AI는 자동차 산업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며 더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다”며 “육송은 AI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해 화재 확산 방지 및 진압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자동차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산업단신] AI로 진화하는 자동차 관리 시스템... 전기차 화재 대응 등 모빌리티 분야 AI 활기
기사입력:2025-02-11 18: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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