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4년 영업이익 1조1157억원...전년 대비 8% 감소

기사입력:2025-02-13 23:34:23
[로이슈 심준보 기자] 넥슨이 13일 자사의 2024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4,462억 엔(한화 4조 91억 원), 영업이익 1,242억 엔 기록(한화 1조 1,157억 원), 순이익 1,348억 엔 기록(한화 1조 2,1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연간 기준 환율 적용(year-over-year as-reported)시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순이익은 91% 증가했다.

지난 4분기는 매출 797억 엔(한화 7,294억 원), 영업이익 -17억 엔(한화 –158억 원), 순이익 320억 엔(한화 2,93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환율 적용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넥슨은 지난해 5월 중국 지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7월 글로벌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간 4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에서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각 IP별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출시 효과를 누린 ‘던전앤파이터’ IP가 전년 대비 53%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IP에서는 PC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을 기록하며 북미와 일본 지역에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했고, ‘FC’ 프랜차이즈는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나, 연간으로는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대비 감소했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넥슨이 보유한 던전앤파이터나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강력한 IP들의 사업성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연구와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기존의 IP 프랜차이즈와 신규 IP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발표했던 자사주 매입 정책의 잔여분 500억 엔의 집행 기한을 2027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기고, 같은 기간 500억 엔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1,000억 엔 규모의 자사주를 1년 이내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2025년 넥슨의 자사주 매입은 2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총 500억 엔(한화 약 4,575억 원) 규모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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