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록,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 성공

기사입력:2025-02-14 15:30:00
[로이슈 전여송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Beeblock)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신고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신고수리는 현재 활발히 영업 중인 거래소 중 최초로 신고 수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비블록이 이번 사업자 갱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신뢰도 높은 사업계획과 고도화된 이용자 보호 시스템 구축이 꼽힌다. 비블록은 자체 개발한 체결 엔진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과 이상거래감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고객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비블록은 2024년 11월 7일, 특정금융정보법 및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갱신신고를 접수했다. 이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갱신했으며,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중 최초로 2024년 7월 제정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와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배상책임보험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많은 가상자산사업자가 갱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블록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정적인 법적 요건 충족과 서비스 품질을 입증하며 갱신에 성공했다.

이번 갱신 이후 비블록은 법인 거래소로의 영역 확장 및 원화거래소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법인 계좌 허용에 대비하여 법인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엄격한 규제 준수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또한, 법인 고객 담당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법인 고객 관련 서류 심사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정책도 마련 중이다.

비블록의 황익찬 대표는 "가장 중요한 사업자 갱신을 조기에 성공한 만큼, 현재 논의 중인 투자 유치 건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는 사업 확장과 활성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진출과 신규 수익 창출, 원화거래소 전환을 위한 노력을 치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블록은 이번 사업자 갱신신고 완료를 계기로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며, 신뢰받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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