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후 3시50분쯤 무등산 문빈정사 앞 ‘무등산 노무현길’에서 이번 광주 방문에 동행한 경기도청 출입기자들과 일문일답을 나눴습니다. 다음은 문답내용입니다.
- 이번 광주방문에 ‘노무현’과 관련한 일정이 눈에 띄는데, 어떤 의미인지.
“지금 민주당이 정권 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많다. 정권 교체를 이뤄내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아마 민주당 문 닫아야 될 것이다. 그런 정권 교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노무현 정신’이 필요하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대로 된 민주 정권, 제대로 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노무현의 기적’을 이곳 광주에서부터 만들어냈다. 그래서 이번 광주 일정에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을 다시 한번 기리면서 ‘이기는 길’, ‘제대로 나라 세우는 길’, 두 가지 길을 같이 가려고 한다.
이곳에서부터 시작된 열화와 같은, 노무현의 제2의 기적으로 반드시 이기는 길, 그리고 새로운 길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서 이곳에서부터 시작한다.”
- 통합과 관련해서 메시지를 계속 내주고 계신데 민주당이 어떤 방식으로 통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이재명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고 김부겸 전 총리나 임종석 전 비서실장까지도 만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지금 민주당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부겸, 민주당의 김경수, 다 같이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안는 ‘더 큰 민주당’이 되어야지 화합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두 동강이 나 있다. 둘로 쪼개져서 끝 간 데 없이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통합의 지도자가 나와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 민주당부터 더욱 큰 민주당으로,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할 수 있는 민주당이 되어야 통합을 이루고, 제대로 된 정권 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이 대표가 여러 분들을 만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일이다.
말이 아니고 실천으로, 그리고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민주당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통합,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뢰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민주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통합을 하고 제대로 된 정권 교체에 이를수 있다.”
- 지금 ‘노무현의 길’을 걷고 계신데, 노무현의 기적을 본인이 만든다면 어떤 배경으로 만들 수 있는지.
“노무현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에서 기적을 만드셨다. 제2의 노무현의 기적이 필요하다. 노무현 대통령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 여러분, 믿을 수 있는 정치인 얼마나 있나? 말로 하거나 약속한 것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정치인 몇 분이나 계시다고 생각하시나?
저는 ‘노무현의 기적’은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실천에 옮길 능력을 가진 지도자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도자가 확장성을 넓힐 것이고 국민의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다. 그럼으로 국민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음 대통령은 시대정신인 우리 경제 문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해결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 지도자가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기적을 다시 한번 이룰 수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청 출입기자들과 일문일답
“다음 대통령은 시대정신인 우리 경제 문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해결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 기사입력:2025-02-14 16:56:19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654.58 | ▲0.52 |
코스닥 | 774.65 | ▲6.38 |
코스피200 | 351.92 | ▼0.23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3,181,000 | ▼530,000 |
비트코인캐시 | 473,200 | ▼300 |
비트코인골드 | 5,060 | ▼30 |
이더리움 | 3,981,000 | ▲18,000 |
이더리움클래식 | 30,390 | ▲90 |
리플 | 3,822 | ▲9 |
이오스 | 932 | ▲4 |
퀀텀 | 4,600 | ▲28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3,166,000 | ▼584,000 |
이더리움 | 3,982,000 | ▲24,000 |
이더리움클래식 | 30,480 | ▲260 |
메탈 | 1,434 | ▼4 |
리스크 | 1,117 | ▲9 |
리플 | 3,815 | ▲5 |
에이다 | 1,148 | ▲8 |
스팀 | 249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3,200,000 | ▼580,000 |
비트코인캐시 | 474,000 | ▲700 |
비트코인골드 | 3,960 | ▲400 |
이더리움 | 3,981,000 | ▲13,000 |
이더리움클래식 | 30,490 | ▲220 |
리플 | 3,817 | ▲6 |
퀀텀 | 4,569 | 0 |
이오타 | 33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