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19일 대전테크노파크 D-Station에서 ‘중앙-지역 RISE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RISE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과 지역 RISE센터장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중앙 RISE센터’는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으로, RISE 관련 사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이 해당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지역 RISE센터’는 각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 기관으로, 지역 RISE 사업의 기획, 평가 및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연구재단 중앙 RISE센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17개 지역 RISE센터장이 모여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되는 RISE체계의 성공 전략을 모색했다.

김봉문 중앙 RISE센터장은 2025년 중앙 RISE센터의 주요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RISE 정책수립과 운영지원, 협의체 구성, 글로컬대학 성과 관리 등 RISE 체계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한, 각 지역 RISE센터에서는 센터별 소개와 함께 RISE사업 추진 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후 자율적으로 지역 RISE센터장 협의회를 구성했다.

초대 지역 RISE센터장 협의회장으로는 충남 RISE센터 승융배 센터장이 선출됐으며, 센터장은 “중앙 RISE센터와 협력해 초광역권 성과 확산과 지역 RISE센터의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홍원화 이사장은 자신이 오랜 기간 지역대학에 몸담아 왔으며 지역과 대학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전하며 “지역 RISE센터가 RISE체계의 핵심이며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에서 시행되는 RISE 사업들이 공정하고 전문적인 선정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혁신 성과 발굴 및 확산을 통해 고등교육 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재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역 RISE센터를 도울 것”임을 강조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