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지난해 방한 외국인 3명 중 1명은 철도 이용”

기사입력:2025-02-23 13:11:52
홈페이지 이미지 PC.(사진=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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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전년 보다 61% 증가한 약 554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344만명에서 210만명이 더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은 1637만명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3명 중 1명꼴로 열차를 이용한 셈이다.

코레일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 예매 편의 개선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안내 강화 △무제한 교통패스, KTX-공항버스와 같은 연계 교통 서비스 확대 등 외국인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은 모바일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중국 온라인 플랫폼 ‘위챗’과 ‘알리페이’ 모바일 앱 등에서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위챗과 알리페이로 승차권을 예매한 인원은 약 30만명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는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외국인 이용객들이 더 쉽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역에 ‘외국인 우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과 직원의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음성인식 AI 기반 통번역 프로그램을 활용해 13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차권 구매는 물론 철도 전반에 대해 안내를 강화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무제한 교통패스도 지난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2000명을 돌파했다.

열차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편리한 지역 관광을 위한 서비스도 추가했다. 코레일톡에서 외국인 전용 ‘짐배송’,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언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변경할 수 있다. 실시간 다국어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또 인천공항과 광명역을 오가는 ‘KTX-공항버스’도 운영 중이다. 좌석을 지정해 예매하면 역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기차여행을 떠나는 외국인에게 유용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만큼 더 쉽고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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