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최근 인공 감미료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건강한 자연 재료와 정직한 제조과정을 강조한 건강한 식음료에 소비자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음료 브랜드에서 내건 '제로 말고 제대로' 슬로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국제 저명 과학저널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된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이하이 차오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파탐이 첨가된 먹이를 먹은 생쥐는 섭취하지 않은 생쥐에 비해 동맥에 더 크고 더 많은 지방 플라크가 생겼다. 또 인슐린 수치가 급상승하고 염증 수치도 높게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했다. 연구진은 생쥐에게 12주간 매일 아스파탐 0.15%가 함유된 먹이를 먹인 결과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인간이 매일 제로 탄산음료 3캔을 섭취한 것과 같은 양이다.
앞서 인공 감미료 섭취자의 소장에 독소 배출 미생물인 ‘실린드로스퍼몸신’이 더 많이 분포하는 것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게재되기도 했다.
다수의 연구들이 인공 감미료가 안전하고 건강한 첨가물이라는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자 소비자들은 발빠르게 제로 식음료의 대체품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다. 소비자들의 시선은 ‘제로 말고 제대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액상형 콤부차 브랜드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에 모아지고 있다. 인공적인 제로 음료보다 우리 몸에 유익한, 제대로 된 음료를 마시자는 의미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유기농 녹차와 홍차를 우린 물에 효모·미생물 군집체인 ‘스코비(SCOBY)’와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을 넣어 506시간 발효한 ‘정통 발효 음료’다. 이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오리지널’ 콤부차의 경우 발효 원액의 함량이 99.14%에 달한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운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다는 점과 ‘시간의 힘’을 빌려 정직하게 만든 발효 음료라는 점이 소비자에게 매력으로 어필하며 브랜드 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콤부차는 본래 스코비와 설탕의 상호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다. 먼저 효모가 설탕을 분해해 알코올과 CO2를 생성하면, 미생물이 알코올을 유기산으로 변환한다. 발효 시간이 길어질수록 콤부차 속 당분은 감소하고 우리 몸에 유익한 물질인 유기산과 프로바이오틱스, 폴리페놀은 증가한다.
콤부차가 제2형 당뇨 환자들의 공복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양학 저널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된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보건대학원(Georgetown University School of Health)의 연구에 따르면 4주간 콤부차를 마신 그룹의 평균 공복 혈당은 연구 참가 전 대비 30%가 감소했다.
식음료 업계 관계자는 “인공 감미료의 부작용을 인지한 소비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정직하게 만든 ‘프리미엄 음료’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제로 말고 제대로’ 캠페인이 식음료 업계에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제로 말고 제대로"...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인공 감미료 없는 발효 원액 99% '재조명'
기사입력:2025-02-26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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