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주크박스 뮤지컬 ‘쿠거’가 내달 4월 7일 서울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오후 4시와 7시 30분 2회 공연한다.

주크박스 뮤지컬 ‘쿠거’는 7080의 유명 팝송을 편곡해서 특유의 올드 팝 음악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중년의 나이로 삶을 살아가는 세 여성의 인생 이야기. 즐기고 싶은 욕망! 숨기지 않는 솔직함! 을 주제로 연하 남자만 사귀는 쿠거족 신조어를 상호명으로 내 건 쿠거 바(bar)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젊은 남자들과의 연애와 사랑을 통해서 완벽한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고 진정한 삶을 찾게 되는 이번 주크박스 뮤지컬 ‘쿠거’는 희원극단이 주최 및 주관했으며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되고 있다.

희원극단 대표 하은섬은 이번 극을 빠르면서 이해하기 쉬운 전개로 연출|편곡을 맡았으며 특히 감미로운 장르의 곡을 화려하고 리드미컬한 노래로 편곡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게 만들었다.

현재 출연할 9인 다색, 대체불가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주인공들이 바로 명품배우 하은섬, 민채원, 연기파 배우 서울, 구백산, 뮤지컬 계의 고퀄보이스 배우 한은경, 이국적인 팔색조 배우 황성빈, 따뜻한 흡입력 믿고 보는 배우 이주원, 고혹적인 외모와 특유의 카리스마가 압권인 이도하 배우, 그리고 떠오르는 샛별과 같은 귀공녀 신예 배우 김명주이다. 이들의 극의 흐름은 관객들의 볼거리에도 크게 기여한다.



◇ 하은섬(메리마리 역)

하은섬 배우는 이번 공연에 각색과 연출, 편곡을 맡아 스피디한 전개를 중점으로 잡고 투어공연 형식의 ‘주크박스 뮤지컬 쿠거’를 만들었다.

하은섬은 32년 경력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MBC 드라마 ‘나쁜형사’,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외 영화 ‘정직한 후보’, 뮤지컬 ‘레베카’ 반호퍼 역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TV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이다.

극 중 메리마리 역의 하은섬은 풍부한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 연기로 기쁨과 슬픔, 능청 연기, 코믹 표현을 자유자재로 넘나듬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은섬은 2007년 설립된 △뮤지컬 △영화 △앨범 제작 △TV 드라마 캐스팅 등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색깔의 배우들이 모인 엔터테인먼트 ‘He Wants Art Company’ 희원극단 대표로서 19년째 이끌고 있다.

◇ 한은경(클레리티 역)

한은경 배우는 도회적인 매력과 지적인 카리스마의 여배우로 유명하다. 대일외고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여 뮤지컬 <명성황후>, <넌센스>, <레미제라블>, <벚꽃동산>, <언틸더데이3> 등의 작품을 하며 동시에 20여 년간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공교육 안에서 학교 예술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 오케스트라 창단·운영과 음악 전문 강사와 협력 종합 예술 강사 양성 위탁 운영을 하는 문화 통합 중심(주)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방송국 PD ‘클래리티’ 역을 맡은 한은경은 ‘쿠거’를 파헤치다 자신이 ‘쿠거’가 되어버린다. 연하 남마저도 저절로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연상녀 연기를 매우 잘 풀어냈다.

◇ 민채원(릴리 역)

뮤지컬 배우, 연극, CF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불리는 민채원 배우는, ‘메노포즈’, ‘마리앙투아네트’, ‘베르나르다 알바’, ‘스핏파이어 그릴’, ‘지하철 1호선’, ‘안나 카레니나’, ‘데스노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한한 캐릭터 변신을 꾀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다.

마를린 먼로를 연상케 하는 외모와 오랜 무대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은 물론, 작품을 향한 식지 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어떤 역할을 맡아도 최고 이상의 기량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릴리 역으로 분해 극 중 어린 시절 상처가 마음속에 남아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 만큼 저력과 자신감이 내재된 불안감 표현, 매력적인 여성 릴리 역으로 그녀의 진정성이 짙은 연기력이 흘러나올 때마다 관객들은 숨죽이게 될 것이다.

◇ 이주원(릴리 역)

청순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지닌 아역 배우 출신 탤런트 이주원은 ‘릴리’ 더블 역을 부여받았다. 명료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집중력 높은 연기력을 지닌 배우이며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8090년대의 홀로서기 시집에 순정 만화 소녀를 떠올리게 하는 인형과 같은 외모의 이주원 배우는 팔색조 수식어가 붙는 매력 위치를 점한 캐릭터 연기파 배우이다. 여주인공의 눈물 연기, 능청스러운 내성적인 연기, 진한 휴머니즘까지 이주원만이 구사할 수 있는 연기 언어가 있다. 뮤지컬 ‘언틸더데이3’, ‘아빠의 4중주’, ‘초이스’, 영화 ‘사월의 끝’, ‘원더풀 월드’, ‘동주’,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역도 요정 김복주’, ‘유나의 거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이주원 배우는 현재 많은 작품의 배우 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이번 ‘주크박스 뮤지컬 쿠거’의 릴리 역 준비로 엄청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 김명주(클레리티 역)

가슴을 쥐어뜯는, 지적이고 다재다능하며 절대적 감각을 지닌 연기로 알려진 영화의 전설 메릴 스트립과 외모, 연기력이 매우 흡사한 ‘깐달걀 피부’에 지적인 미모의 김명주! 배우 김명주는 희원극단의 뮤지컬 <언틸더데이3>으로 작년 12월에 데뷔! 첫 무대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연기력과 에너지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놀라운 감정 몰입과 빼어난 연기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배우 김명주는 이번 ‘쿠거’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완고한 성격이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삶을 즐기고 싶은 욕구를 품고 사는 클래리티 역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해석해 틀에 박히지 않은 참신한 연기와 탄탄한 노래 실력, 그리고 최고의 연기를 선사할 것이다.

◇ 황성빈(벅 역)

희원극단의 다재다능한 배우 황성빈, 그는 ‘쿠거’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고 혼성 그룹 ‘He wants’ (멤버 하은섬, 구백산, 황성빈)의 메인 보컬이다.

황성빈은 뮤지컬 ‘언틸더데이3’, ‘아빠의 4중주’, 연극 ‘셜록 홈즈’, ‘행오버’, ‘모파상’, ‘레미제라블’, 연극 ‘벚꽃 동산’ 등 많은 작품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사했던 실력이 뛰어난 연기자로서 제임스 딘, 톰 크루즈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이고 훤칠한 외모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황성빈 배우는 특유의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성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출연하는 공연을 보고 있으면 해당 역의 인생이 그려지는 배우. 스토리 상에 허점이 있어도 극 중 캐릭터의 이야기를 곳곳에 채워 넣으며 특히 노래로 연기하는 뮤지컬의 장르적 특성을 연기 쪽으로 특화하여 잘 표현하는 배우이다.

또한 일본어 능력 시험(JLPT) 1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악기 연주 레슨까지 받으며 하반기에 제작될 영화 ‘언틸더데이’까지 준비 중이다. 일본어부터 배우, 모든 장르의 노래까지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황성빈은 이번 공연에서 연기와 노래의 중심을 잡아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앞으로 드라마, 영화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기대한다.

◇ 이도하(벅 역)

남자 주인공 ‘벅 역’의 이도하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 법학과를 다니다 휴학 후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면서 그룹 가수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그는 이번 작품에서 특히 극에서 혼자 튀는 것보다 극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것을 추구해, 자신보다 작품 자체에 욕심을 냈으며, 사실 “작품 속에서 법학을 전공한 ‘벅’이 실제의 본인 이야기라 신기해하며 극 중에서 캐릭터 자체로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도하는 진실된 ‘벅’ 역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이도하 배우는 선이 가는 스타일에, 낭창한 청년 느낌을 주는 외모이다 보니 ‘상남자’스럽거나, 터프한 캐릭터를 맡는 일은 드물지만 설득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게 큰 장점이다. 뛰어난 영어 실력과 연기력까지 겸비한 이도하 배우는 ‘쿠거’ 공연 이후 7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당선작 뮤지컬을 영화로 제작하는 ‘언틸더데이’의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서울(멀티 역)

2008년 영화 ‘오프라인’으로 데뷔, 바이올린을 전공하며, 영화 ‘하로동선’, ‘악에 바쳐’, ‘내편이 없어’, ‘식구’, ‘강남1970’ 등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서울은 모든 작품에 무게감과 반전의 코믹, 거기에 따뜻한 카리스마가 더하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이번 ‘주크박스 뮤지컬 쿠거’에서 1인 10역으로 분하여 강한 남성상의 섹시한 골리앗 역과 감성진 아이돌, 능청스러우면서도 코믹적인 멀티의 연기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으로 각 작품의 연출진과 관객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우 서울은 최근에도 오는 3월에 개봉하는 영화 ‘부전시장’에서 조연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배우 서울은 뮤지컬 무대제작회사 대표로 연극, 콘서트, 뮤지컬 등 최고의 무대디자인과 무대제작으로도 유명하다. 배우이자 디자이너인 만능인 서울은 이번 주크박스 뮤지컬 ‘쿠거’ 작품에서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구백산(멀티 역)

구백산 배우는 이번 공연에 1인 10역의 멀티맨으로 주변의 많은 인물을 상대해야 한다. 여장을 하기도 하고, 힙합 짐승돌의 모습을 하기도 한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멀티 역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다양한 감정을 내보이는 디테일과 배역의 인생을 잇는 큰 줄기들도 치밀한 구 배우는 현재 혼성그룹 ’히원츠(He wants)’의 백킹보컬을 맡고 있으며, 영화 <대배우>, <악보>, <창 고멜>, <악마를 보았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2013년부터는 본인이 직접 제작·극본·작곡·연출까지 맡았던 뮤지컬 ‘열정’, ‘바이올린 아저씨’ 등 많은 작품으로 1인 다역의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그의 능력을 증명했다.

뮤지컬 ‘언틸더데이’, ‘아빠의 4중주’, ‘세종대왕의 눈물2’, ‘비지트’, 연극 ‘벚꽃동산’ 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캐릭터를 구축하는 능력과 세밀하고 섬세한 연기가 발군인 구백산은 대중들에게 개성 있는 캐릭터로 각인되어 드라마, 연극, 영화를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와 마초의 색을 가지고 있는 천의 얼굴의 명품 조연이다.

이렇게 팔색조의 매력이 있는 배우들의 팀 희원극단은 이번 공연에 음향조명의 이기철 감독과 기획 윤종백이 맡아 작품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He wants, 그가 원한다’는 선한 메시지를 담아 스테이지무비와 연극, 뮤지컬, 영화, 음반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의 경우 왓챠, 유튜브,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등 OTT 플랫폼들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희원극단은 그동안 대기업의 뮤지컬 갈라쇼 사업을 시작으로 창작뮤지컬 ‘비지트’, ‘아빠의 4중주’, ‘초이스’ 외 통일뮤지컬 ‘언틸더데이’와 ‘왔어왔어’, 영화 ‘악보’, ‘아빠의 4중주’ 외 많은 작품을 제작했다.

또 외부 작품으로 2023년에는 박해미, 김완선 출연 뮤지컬 ‘여고 동창생’, 2024년에는 EMK의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참여했고, 올해는 희원극단의 영화 ‘언틸더데이’와 창작뮤지컬 ‘행사의 여왕’에 소속 배우가 함께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