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차정인 부산교육감재선거 예비후보는 3월 5일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과의 간담회 갖고, 부산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의 실질적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강화 및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부산의 미래 경쟁력은 실무형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교육 확대 및 현장 중심 교육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산학협력 강화 및 현장 실습 확대, 내실화) 차 후보는 부산의 핵심 산업(조선·해양, 기계, ICT 등)과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및 지역 기업들과 협력하여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및 취업 연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참여형 인턴십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내실화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차 후보는 "마이스터고가 명실상부한 부산 산업 인재 양성의 허브가 될수 있도록 산학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 지원 확대 및 최첨단 교육 환경 조성) 차 후보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최첨단 산업 기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학생 학비 지원 확대 △첨단 실습 장비 및 교육 시설 확충 △산업체 연계 교사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정인 후보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부산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이다. 최상의 교육 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존 특성화고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마이스터고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하고, 특성화고에 대한 전공 개편, 현장실습 환경 개선, 취업 연계 등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특성화고에 대한 정책의지도 함께 밝혔다.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취업 지원 강화) 차 후보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며 △개별 맞춤형 진로 상담 및 멘토링 시스템 구축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 제공(창업, 취업, 대학 진학 등) △지역 산업 트렌드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 및 지역 경제 단체와 협력 강화) 특히 차 후보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기업 맞춤형 인턴십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차정인 후보는 "부산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를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산학협력 강화, 실무 중심 교육 확대,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지원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즉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