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HRD 아카이브)'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원격훈련 콘텐츠와 첨단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교육비의 최대 90%를 지원받아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활용할 수 있어 기업의 인재 개발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른 기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품질, ESG, 표준, ISO 등 독점 직무 특화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경영혁신, 리더십, 비즈니스 스킬 등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생성형 AI, OA, 제조·품질 분야에 대한 실시간 라이브 교육과정을 병행하여 현업 적용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참여 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 및 상시근로자 1,000인 미만 기업이며, 제한된 인원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월 1일과 16일에 개강한다. 참여자들은 최소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14만원의 교육비 중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80~90%까지 정부 지원을 통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은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교육 비용 부담 없이 양질의 인재 개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60년 이상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표준협회 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