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광준의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하면서도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살해 전 위조 차량번호판을 검색했고, 사건 당일은 부대에서 지정한 단축근무일로 오후 4시께 대부분의 직원이 다 퇴근한 시점이었다"며 계획 범행을 강조했다.
법정에서 발언권을 얻은 피해자의 모친은 "왜 딸이 죽었는지 모르겠다"며 양광준을 향해 거듭 "정말 내 딸을 죽였느냐"고 목놓아 울었다.
모친은 "본인(양광준)도 자식이 있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한테 한 그대로, 자식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어떨 것 같느냐"며 "(사건 이후로) 모든 게 다 그대로 멈추고 죽어가고 있다. (재판부에서) 우리 아이가 너무 억울하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양광준은 거듭 "죄송합니다"라며 모친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검찰에 따르면 양광준은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A(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결과 양광준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A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검찰, 내연녀 살해·북한강 시신 유기한 양광준 '무기징역' 구형
기사입력:2025-03-06 16:28:55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521.39 | ▲40.27 |
코스닥 | 691.45 | ▲18.60 |
코스피200 | 338.22 | ▲5.82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26,031,000 | ▼422,000 |
비트코인캐시 | 461,700 | ▲1,900 |
이더리움 | 2,835,000 | 0 |
이더리움클래식 | 25,190 | ▼20 |
리플 | 3,176 | ▲3 |
이오스 | 1,015 | ▼1 |
퀀텀 | 2,934 | ▼8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26,072,000 | ▼292,000 |
이더리움 | 2,833,000 | ▼3,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180 | ▼50 |
메탈 | 1,046 | ▼6 |
리스크 | 759 | ▼2 |
리플 | 3,177 | ▲4 |
에이다 | 1,010 | ▲1 |
스팀 | 190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26,110,000 | ▼320,000 |
비트코인캐시 | 461,900 | ▲2,500 |
이더리움 | 2,837,000 | ▲3,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160 | ▼40 |
리플 | 3,175 | ▲2 |
퀀텀 | 2,937 | 0 |
이오타 | 26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