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윤석열퇴진 거제운동본부(43개 단체)는 3월 7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란공범 서일준 의원 제명 국회청원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최연심·옥은숙 상임공동대표, 유재철(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 수석부지부장), 김동영(대우조선지회 부지회장), 조원수(세일교통지회장),이형주(웰리브지회수석부지회장),전장희(학비노조거제지회장),송태완(진보당 거제시위원장),박소현(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장), 조민영(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활동가),남희정(거제YMCA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최연심 상임동동대표의 모두발언, 신호식 집행위원장의 제명청원 취지 및 내용 발표, 송태완 공동대표(진보당 거제시위원장)의 청원운동 성사 결의 발언, 남희정 집행위원(거제YMCA 사무총장)의 기자회견문 낭독('내란공범 서일준은 더 이상 거제시민의 대표가 아니다. 거제시민의 이름으로 의원직을 박탈한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일준 의원은 일말의 해명이나 반성도 없이 지난 3월 1일, 극우 ‘세이브코리아’의 주최로 진행된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연단에 올라 집회 참여자들에게 인사까지 했다. 같은 당 서천호 의원이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를 쳐부수자'라며 반헌법적인 내란 선동발언으로 온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그 집회에서다.

박종우 전 거제시장의 금품제공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에 서일준 의원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또다시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를 공천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힘은 자당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공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당규가 있다. 그렇다면, 다른 곳도 아니고 본인의 지역구에서 같은 당의 시장이 범법행위로 인해 시장직을 박탈당했는데,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송구한 마음이 있고, 거제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조금이나마 책임을 느낀다면, 이번 거제시장 재선거에는 무공천하여, 책임있는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서일준 의원과 내란정당 국민의힘, 그리고 내란세력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더 이상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라. 이미 그대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는 역사에 똑똑히 기록되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대들의 범죄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내릴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윤석열퇴진 거제운동본부 ]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 (대표자 김유철, 집행책임 신호식)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거통고조선하청지회, 웰리브지회, 한화오션사무직지회/ 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 학교비정규직노조 거제지회/ 전교조 거제초등지회, 거제중등지회/ 보건의료노조 대우병원지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거통고지부, 민주버스본부 세일교통지회, 거제오션투어지회/ 일반노조 거제공무직지회, 거제복지지회/ 건설노조 거제지회/ 택배노조 거제CJ지회,거제롯데지회, 거제한진지회, 거제우체국지회/ 사무금융노조 거제지회/ 민주택시노조 해금강택시분회(이상 21개 단위사업장 노동조합)

(사)좋은벗 (대표자 박기련, 집행책임 오정림), 경남민예총 거제지부(대표자 송민수, 집행책임 김인숙),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대표자 박소현),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대표자 신종호, 집행책임 박정용), 거제고성통영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대표자 노승복, 집행책임 김중희), 거제참교육동지회(대표자 진선식, 집행책임 김재욱), 거제여성연대(대표자 최연심),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공동대표자 김유철, 이종우, 최연심, 류금렬), 거제교육연대 (대표자 김재욱), 친일잔재청산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대표자 류금렬, 집행책임 김동성), 노무현재단 거제지회 (대표자 조재호), 거제YMCA (대표자 김찬익, 집행책임 남희정), 흥사단 거제지부 (대표자 김문성, 집행책임 문지우),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 (대표자 이김춘택, 집행책임 박소현), 대우조선 강한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대표자 신태호, 집행책임 문재혁), 대우조선 실천하는현장노동자연대 (대표자 신승훈, 집행책임 박대성),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대표자 옥은숙, 집행책임 안석봉), 진보당 거제시위원회 (대표자 송태완), 조국혁신당 거제지역위원회(준) (연락책임자 장병공), 정의당 거제시위원회 (대표자 배기수), 노동당 거제지역위원회 (연락책임자 정성희) 현재 43개 단체.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