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극우 세력의 대변자는 교육감이 될 수 없다"

기사입력:2025-03-09 17:25:26
(제공=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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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석준 부산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는 3월 9일 보수측 4자 후보단일화에 대해 '극우 세력의 대변자는 교육감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부산시교육감재선거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 탄핵정국 속에서 출마의 변으로 ‘윤과 함께’를 외치던 정승윤 후보가 소위 4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상대 후보로서 축하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이어 "정 후보는 중도보수가 아니라 극우이다. 자칭 ‘중도보수’라고 외치고 있으나 그동안의 정치 행보를 볼 때 극우에 가깝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을 하지 않는다. 아이들 교육 현장만큼은 극단적 이념의 전쟁터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다"며 "극단적 정치 성향을 보이는 인물에게 어찌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있을 지 매우 우려스럽다"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 후보는 ‘검사 출신 법 기술자’로 평생을 법과 함께 살아왔다"며 "그런 후보가 온 국민이 보는 가운데 생중계된 내란을 ‘조작’이라 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의를 ‘광란 재판’이라 주장하며 극단 세력들의 정치적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교육감이 아니라 차라리 정치를 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의 부위원장 출신으로 국민의 권익이 아닌 권력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영부인의 소위 ‘명품 백’ 사건을 뭉개버린 장본인이며, 해당 사건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껴 극단적 선택을 했던 권익위 간부의 직속상관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청렴은 부산교육의 큰 자랑이다. 부정부패를 부정부패라고 하지 않는 인물이 어찌 부산교육의 수장이 될 수 있단 말이냐"며 "4월 2일, 반드시 승리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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