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 기업회생 앞에 단결로 맞서

2025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98.4%라는 역대 최대 투표율 기록 기사입력:2025-03-12 10:43:14
(제공=마트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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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조합원들이 기업회생 국면에서 강한 단결 의지를 보여줬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들은 98.4%라는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 96.5%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협상에서 단합된 힘을 유지하고, 홈플러스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총 2,267명의 조합원 중 2,230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이 2,153명에 달해, 사실상 조합원 대부분이 노동조합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표는 77명(3.5%)에 불과했다.

이번 임금협약 찬반투표는 홈플러스의 경영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나선 하나의 분수령이었다. 현재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기업회생을 발표했다. 구조조정과 점포폐점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서 노동조합은 단결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4일 기업회생 발표 이후 노동조합 가입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평소 하루 한 명 정도 가입하던 조합원 수가 현재는 매일 10명 이상 신규 가입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는 기업회생이라는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이 마트노조로 결집해 홈플러스를 지키고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한편 마트산업마트노조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코리아, 이케아코리아 등 대형마트 노동자들로 조직되어 있으며, 대부분 기업에서 대표교섭노조에 있다. 마트산업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도 약 2,5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고, 홈플러스㈜에서 대표교섭노조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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