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기자회견 개최

기사입력:2025-03-14 19:25:33
[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플러스는 오늘(14일) 서울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기업회생절차 진행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단기 사채 신용 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한 뒤, 4일 자정 무렵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회견에는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을 포함한 총 9명이 참석했다.

언론의 관심은 MBK 파트너스에 집중됐다. MBK는 지난 2015년 7조 2천억 원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MBK파트너스가 기업 회생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 부회장은 "홈플러스가 부도가 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부도를 막고 회사를 정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길을 회생밖에 없다. (MBK는) 주주로서 권리를 내려놓고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경영진 대부분이 전문성이 떨어지는 MBK파트너스 인사로 구성됐다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전문적인 경영진이며, 훌륭한 분들"이라며 "지난 1년 우리의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성장률이 경쟁사(이마트·롯데마트)보다 높다. 오프라인도 그렇고, 온라인도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부회장은 "지난 4년의통계를 냈는데, 홈플러스는 이마트·롯데마트보다 문 닫은 매장 수가 적다"라며 "저희가 매장을 더 유지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 마트 노동자 모두 정규직 전환도 했다. 반면 다른 마트는 아직도 계약직, 비정규직이 많은것으로 안다"라고 홈플러스 경영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조 사장은 "정상화를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양해와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협력사 및 임대 점주 분들께서는 지금 당장 변제 받으시길 바라겠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일시 지급하기 어렵다.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우선순위로 한다. 이 부분에서 대기업 협력사의 양해가 꼭 필요하다. 대기업에서 조금만 양보해달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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