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최윤홍 교육감 후보 선대위는 정승윤측의 여론조사 왜곡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23일 낮 12시부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오후 1시경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여론조사기관에 조사중단을 요청했다.
비대위는 “정승윤 후보측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했고,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다”며 “이러한 위법한 행위는 여론조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몰염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경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승윤 후보측의 심각한 ’여론조사 왜곡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오후 3시경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정승윤 측에 의해 왜곡된 여론조사는 오염된 수치로 인해 공정성을 상실한 것으로서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명태균식 여론조작하는 정승윤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맞서 정승윤 후보 선대위는 23일자 성명을 내고 "조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단일화를 깨겠다는 것입니까? 애초에 단일화 뜻이 있기는 했나요?" 라고 반문 한 뒤 "20~30대 여론조작을 했다는데, 20~30대는 샘플 수를 채우기 힘들기 때문에 할당 응답률이 100% 채워지지 않더라도 조사를 진행하기로 2개 조사기관이 합의한 가운데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것인데 굳이 '20~30대라고 답하라' 할 이유가 하등 없고, 캠프 구성원 누구도, 누구에게도 20~30대라 대답하라고 한 일이 없다"고 항변했다.
이어 "최윤홍 후보 측이 말하는 여론조사 중단 사유가 없다. ‘여론조사 중단 사유’라고 주장하는 사항도 정승윤 캠프와 무관하다. ‘여론 호도’는 오히려 최윤홍 후보 측이 저지르고 있다. 정승윤 캠프가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는 허위사실 공표로 단일화를 깨려 하고 있다"고 했다.
선대위는 "어떻게 성사시킨 단일화 합의입니까? 부산 교육을 애타게 걱정하는 부산시민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박수종, 박종필, 전영근 전 후보님들이 공정도 상식도 아닌 '무임승차' '황제 단일화'에 동의해 주신 것은, 오직 우리 소중한 부산 아이들을 좌파 이념교육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결과가 곧 나올 텐데, 다 된 판을 깨겠다는 것은 스스로 중도보수 패배를 인정하고 '김석준 당선'을 도와주겠는다는 것 아닙니까? 하나만 생각해 주십시오.단일화는 해야 합니다. 합의한 대로, 당당하게 사나이답게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정승윤은 이미 합의한 대로 어떤 토도 달지 않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최윤홍 후보측, 정승윤 후보 사퇴촉구 VS 정승윤 후보측, 결과에 깨끗이 승복 요구
기사입력:2025-03-23 2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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