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 말레이시아공장이 국제구리협회(ICA)의 책임 구매 인증제도인 '코퍼마크'(Copper Mark)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인증을 통해 배터리 소재 업체로서의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공고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코퍼마크'(Copper Mark)는 지난 2019년 신설된 동(銅)산업계의 유일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제도로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 및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을 준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지난 2019년부터 동박 제품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원 중의 하나인 수력 발전을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는 “당사와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글로벌 요구보다 수준 높은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달성해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속가능성·ESG 요구사항 및 국제표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3년 ESG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대응, 인권 및 글로벌 공급망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